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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리 득점 5명’ 성균관대, 조선대에 완승!
작성일 : 2018-05-09 04:22:32 / 조회수 : 271

성균관대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홈 코트에서 웃었다. 조선대는 시즌 7번째 패배를 맛봤다. 

성균관대는 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96-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 3패를 기록하며 상명대와 공동 5위 자리를 지켰다. 조선대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성균관대가 이날 기록한 96점은 이번 시즌 팀 최다 득점. 네 쿼터 모두 조선대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릴 만큼 고른 선수들이 득점을 맛보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11명의 선수들이 득점을 올렸으며, 그 중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맛봤다. 

양준우가 팀 내 최다인 3점슛 4개 포함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이윤기(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박준은(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박준형(11점 3리바운드), 김수환(10점) 등 4명도 10점 이상 득점했다. 이전 6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던 이윤수는 12분 59초만 출전해 8점에 그쳤다. 

배창민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0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다만, 승부가 결정된 후반에 19점을 집중시킨 게 아쉽다. 박준성과 장우녕은 각각 11점과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양재혁은 1점에 그쳤으나 3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박준은과 이윤수를 앞세워 1쿼터를 21-14로 앞선 뒤 2쿼터에 18점을 올리고 조선대에게 단 6점만 내주며 39-21, 18점 차이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조선대와 득점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성균관대는 5월 31일 한양대와, 조선대는 6월 1일 고려대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