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가 수원대와 공동 1위에 복귀했다. 극동대는 한림성심대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용인대는 7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71-46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장소는 극동대 홈인 음성체육관이었으나 대관 문제로 용인대 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
용인대는 이날 승리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복귀했고, 극동대는 1승 5패로 한림성심대에게 공동 5위를 허용했다.
김해지는 경기 내내 고르게 득점하며 양팀 가운데 최다인 22점 15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은서는 3점슛 2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김희진은 12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로 고르게 활약했다.
전한주는 극동대 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인 12점을 올렸다. 이성주는 9점 5스틸을, 박현지는 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수현은 3점에 그쳤으나 팀 내 최다인 9개 리바운드를 잡았다.
용인대는 1쿼터에만 4명의 선수들이 3점 이상 기록했다. 이에 반해 극동대에겐 김민정(2점)과 김은비(1점)에게 실점하며 3점만 내줬다.
1쿼터를 18-3으로 앞서 승기를 잡은 용인대는 2쿼터 이후 극동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쿼터부터 4쿼터까지 득점 합계는 53-43이었다. 용인대는 1쿼터 15점 차이 우위가 있었기에 25점 차이의 대승을 거뒀다.
여대부는 기말고사 휴식기에 들어가며 오는 26일 한림성심대와 극동대의 경기로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