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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명지대 추격 따돌리고 2승 질주!
작성일 : 2018-07-12 19:53:06 / 조회수 : 359

경희대가 2연승을 달리며 조1위에 올랐다. 

경희대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B조 예선 명지대와 두 번째 경기에서 84-75로 이겼다. 경희대는 2연승을 달렸고, 명지대는 2연패에 빠졌다. 

박찬호는 양팀가운데 최다인 28점에 11리바운드를 더하며 20-10을 작성했다. 권혁준도 2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이용기는 8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권성진(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동준(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박세원(7점 7리바운드) 등은 득점보다 리바운드에 적극 가세했다. 경희대는 이 덕분에 리바운드에서 50-32로 크게 앞섰다. 

우동현은 3점슛 3개 포함 24득점(3리바운드 4어시스트)하며 분전했다. 정의엽은 3점슛 5개를 집중시키며 20점(5리바운드)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희대는 1쿼터 막판 27-17, 10점 차이로 앞서며 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 했다. 기우였다. 경희대는 2쿼터에만 명지대에게 3점슛 5방을 얻어맞아 22점이나 내줬다. 경희대는 2쿼터 11득점에 그쳐 38-42로 역전 당했다. 

경희대는 3쿼터 들어 명지대에게 끌려갔지만, 권혁준과 박찬호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희대는 4쿼터까지 3점슛으로 끝까지 추격하는 명지대의 끈기를 힘겹게 따돌렸다. 박찬호와 권혁준이 4쿼터에 17점을 합작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희대는 16일 연세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명지대는 중앙대와 15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