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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현·전태영·하도현 74점 합작’ 단국대, 공동 4위
작성일 : 2016-04-12 19:34:47 / 조회수 : 754

내외곽에서 상대를 압도한 단국대가 성균관대를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단국대는 12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96-77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권시현(31점 3점 6개), 전태영(22점 3점 4개)이 3점슛 10개를 합작했고, 하도현(21점 10리바운드)이 골밑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홍순규도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단국대의 전면강압수비에 고전하며 제 전력을 보이지 못 했다. 성균관대는 이헌이 17점, 이윤수가 13점 11점을 기록했다.

 

초반 양 팀 모두 전면강압수비를 쓰며 강력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효과는 단국대가 더 봤다. 단국대는 성균관대의 실책을 하도현, 원종훈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뒤처지던 성균관대는 이윤수가 블록슛과 골밑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이헌의 속공과 김남건의 3점슛이 터지며 1점차까지 추격한 성균관대다.

 

2쿼터 단국대는 전태영의 3점슛이 터졌다. 전태영은 3점슛 2개를 터뜨렸고, 단국대는 빠른 역습이 연달아 성공되며 점수 차를 두 자리 수로 벌렸다.

 

성균관대는 이윤수와 김민석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여전히 리드는 단국대의 차지였다. 단국대는 권시현의 3점슛으로 48-37로 전반을 마쳤다.

 

전태영에 이어 권시현의 3점슛이 폭발했다. 권시현은 3쿼터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골밑에선 하도현이 저돌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반면 성균관대는 공격에서 마무리를 실패하며 수차례 역습을 허용했다. 단국대는 이를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했다.

 

3쿼터 20여점차로 앞서간 단국대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 벤치 선수들을 기용하며 여유 있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결과>
단국대 96 (25-19, 23-18, 26-12, 22-28) 77 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