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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성균관대, 사실상 준결승 진출 확정!
작성일 : 2018-07-29 04:47:29 / 조회수 : 305

 

성균관대가 사실상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28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A조 예선에서 목포대를 82-57로 대파하며 첫 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모든 팀들이 목포대와 같은 조에 속하길 바랐다. 6개 대학 중 목포대가 유일하게 2부 대학 소속이기에 전력이 가장 떨어지기 때문. 목포대만 꺾는다면 준결승 진출을 보장한다.

 

성균관대는 예상대로 이날 승리하며 사실상 준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물론 서로 물고 물리며, 목포대가 단국대를 꺾고, 단국대가 성균관에게 승리를 거둬 세 팀이 나란히 1 1패로 동률을 이룰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목포대가 단국대를 25점 내외의 대승을 거두고, 성균관대가 단국대에게 25점 이상 대패를 당하는 두 가지 경우가 동시에 나오기는 쉽지 않다.

 

승부는 1쿼터에 결정되었다. 성균관대는 1쿼터에만 34점을 몰아치고 목포대에게 단 7점만 내줬다. 목포대는 3쿼터까지 올린 총 득점이 성균관대 1쿼터 득점 34점보다 적은 33점이었다.

 

성균관대는 34-7로 앞선 2쿼터부터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대승을 거뒀다.

 

박준은은 3점슛 3개 포함 15 4리바운드로 팀 내 유일하게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이재우(3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준형(3리바운드), 김대경, 양준우(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각각 9점씩 기록했다. 이윤수는 7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김성민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18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박영선은 15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세현은 10 9리바운드로 아쉽게 더블더블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