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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건국대, 명지대에 27점 차 완승…4강 진출!
작성일 : 2018-07-30 04:54:37 / 조회수 : 244

 

건국대가 B 2위를 확보했다.

 

건국대는 29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B조 예선에서 명지대에게 89-62로 이겼다. 건국대는 이날 승리로 1 1패를 기록하며 예선을 마쳤고, 1패를 당한 명지대는 1승 중인 동국대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동국대에게 64-89, 25점 차이로 졌던 건국대는 명지대를 상대로 89점을 올리고 62점만 내주며 27점 차이로 이겼다. 득실 편차는 +2점이다. 만약 명지대가 동국대에게 승리를 거둬 세 팀이 모두 1 1패를 기록할 때 건국대는 최소 2위를 차지한다.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셈이다.

 

동국대는 명지대에게 이기면 당연히 조 1위다. 대패를 당하지 않는 한 준결승에 오른다. 명지대는 동국대에게 27점 이상 이겨야 최소 2위를 확보한다. 26점 차이로 이기면 총 득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 25점 이하로 이기면 3위로 예선 탈락한다.

 

대학농구리그에서 보여준 전력을 감안하면 B조에서 동국대가 가장 강하다. 사실 이날 승부가 조2이 결정전과 마찬가지였다.

 

건국대는 주현우와 전태현의 득점포 가동으로 1쿼터를 20-16으로 앞서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 이용우와 이상훈의 득점까지 더하며 45-26으로 크게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건국대는 동국대와 명지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후반에도 명지대를 몰아붙인 끝에 27점 차이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를 확보했다.

 

이용우는 3점슛 3개 포함 28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주현우는 18 12리바운드로 서현석의 부상 결장 공백을 메웠다. 이상훈은 10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진광(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전태현(7리바운드)는 각각 9득점했다.

 

우동현은 장기인 3점슛 2개에 그쳤지만, 24(6리바운드)을 올리며 분전했다. 임정헌과 이동희(3리바운드)는 각각 12점과 10점씩 올렸다. 나머지 선수 중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어 대패했다. 리바운드에서 19-4829개나 뒤진 게 패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