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뉴스 및 공지 > 뉴스
[APUBC]‘전형준 3P 6개’ 연세대, 필리핀에 역전승!
작성일 : 2018-08-12 05:09:26 / 조회수 : 309

 

연세대가 전형준의 3점슛 폭발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연세대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필리핀 라 데 살레 대학(이하 필리핀)과 네 번째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하며 2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필리핀은 2연승으로 대회를 시작했지만, 3연패에 빠지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연세대는 대만을 상대로 7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첫 승리를 맛봤다. 이날도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형준과 이정현이 26(3점슛 6 2리바운드) 20(6어시스트 2스틸)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김무성은 자유투로만 10득점하는 등 14득점(2리바운드 2어시스트)했다. 한승희(10 11리바운드)와 신승민(10 12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박지원은 7 7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고른 기록을 남겼고, 김경원은 5점에 그쳤으나 12개 리바운드를 잡으며 골밑을 지켰다.

 

연세대는 사실 불안하게 출발했다. 1쿼터에만 필리핀 7명 선수에게 실점하며 15-24로 끌려갔다. 연세대는 2쿼터에 9득점한 전형준을 앞세워 38-41로 따라붙었다.

 

연세대는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이정현과 11점을 합작한 박지원, 전형준의 득점포로 68-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4쿼터에도 이정현, 박지원, 전형준의 20점 합작 득점 속에 승리를 지켰다.

 

연세대는 12일 오후 3시 일본 대학선발과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일본 역시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2 2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