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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극동대 완파···산뜻한 2학기 출발!
작성일 : 2018-09-04 09:04:05 / 조회수 : 271

 

광주대가 MBC배 우승의 기세를 이어나갔다.

 

광주대는 3일 음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극동대에게 82-39로 완승을 거뒀다. 광주대는 이날 승리로 5 3패를 기록, 2위 용인대(5 2)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극동대는 1 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광주대는 올해 용인대, 수원대(2)에게 패하며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그렇지만, 지난 7월 열린 MBC배 전국남녀대학농구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서며 지난해 무패 통합우승(15전승)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5 30일 극동대에게 75-61로 승리한 바 있는 광주대는 경기 시작부터 극동대를 몰아붙였다.

 

서지수가 1쿼터에만 10득점하며 경기주도권을 광주대로 가져왔다. 광주대는 25-13으로 시작한 2쿼터에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강유림은 2쿼터에 18점을 집중시키며 극동대 2쿼터 14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광주대는 47-27, 20점 차이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도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극동대 득점을 꽁꽁 묶었다. 광주대는 후반 20분 동안 극동대에게 단 12점만 내줬다.

 

광주대는 리바운드(46-24), 어시스트(20-6)에서도 극동대를 압도해 43점 차이의 승리를 챙겼다.

 

강유림은 26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3블록으로 맹활약했다. 서지수는 16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나예슬은 10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극동대에선 출전한 6명의 선수들이 모두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유투에선 광주대보다 더 많이 얻고 더 높은 성공률(72%, 13/18)을 기록했지만, 다른 부분에서 모두 밀렸다. 특히, 2점슛(7/37) 3점슛 성공률(4/21)이 모두 19%에 그쳐 크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