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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난적 경희대 꺾고 공동 3위 도약!
작성일 : 2018-09-05 06:50:37 / 조회수 : 350

 

동국대가 경희대에게 승리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동국대는 4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경희대에게 92-76으로 이겼다. 동국대와 경희대는 나란히 7 4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동국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홈에서 2 3, 원정에서 4 1패를 기록 중이었다. 경희대는 홈에서 3 2, 원정에서 4 1패를 기록했다. 양팀 모두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한 편이었다.

 

동국대는 연세대와 두 차례 맞대결에선 32(57-89) 28(63-91) 차이로 진 적은 있지만, 최다 점수 차 승리는 명지대와 경기서 기록한 15(81-66)이었다.

 

경희대의 최다 점수 차 승리와 패배는 17(vs. 조선대 84-67) 10(vs. 단국대 77-87)이었다. 경희대는 고려대를 상대로도 9(75-84) 6(76-82) 차이로 졌다. 어느 팀을 만나도 질 때는 크게 지지 않는 편이다.

 

1학기 때 열린 10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홈보다 원정경기에 더 강한 경희대가 유리하다. 그렇다고 해도 박빙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불리해 보였던 동국대가 3점슛 21개 중 10개를 집중시키고, 스피드가 돋보이는 경희대보다 속공 득점에서 18-9로 우위를 점했다. 야투성공률 역시 58%를 기록해 경희대의 38%보다 20% 더 높았다.

 

동국대는 올해 팀 최다 득점 차이인 16점 차이의 승리를 맛봤다. 경희대는 처음으로 16점 차이로 졌다.

 

김종호는 3점슛 3개 포함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변준형은 21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광진(15 5리바운드)과 김형민(13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조우성(5 11리바운드)은 두 자리 리바운드를 잡았다.

 

경희대는 권혁준(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권성진(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각각 16점씩 기록하고, 박찬호(5리바운드) 15득점했지만, 동국대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동준은 11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