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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단국대 힘겹게 꺾고 단독 1위 지키다!
작성일 : 2018-09-06 19:15:37 / 조회수 : 290

 

수원대가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원대는 6일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단국대에게 68-66, 2점 차이로 힘겹게 이겼다.

 

수원대는 이날 승리로 7 1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만약 이날 졌다면 용인대에게 공동 1위 자리를 허용했을 것이다.

 

단국대는 또 한 번 더 수원대를 잡을 기회를 놓쳤다. 올해 수원대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단국대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단국대는 3 5패를 기록, 4위에 머물렀다.

 

수원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서 평균 55.0점을 올렸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50점 이상 기록했다. 그렇지만, 단국대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39점에 그치며 일격을 당했다.

 

단국대에게 고전했던 수원대는 이날 역시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명관에게 1쿼터에만 13점을 내주며 21-29, 8점 차이로 뒤졌다. 한 번 흐름을 뺏긴 수원대는 좀처럼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수원대는 50-56, 6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하던 수원대는 임유리의 외곽포 등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단국대는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2점 차이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김두나랑은 14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박경림은 14 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최윤선(7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임혜빈(6리바운드 3스틸)은 각각 12점씩 올렸다. 임유리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 3점슛 두 방으로 6점을 집중시켰다.

 

이명관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4득점하고 12개 리바운드를 잡았지만, 웃지 못했다. 한선영은 3점슛 4개 포함 15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권지현은 7 6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단국대는 3점슛 10개를 터트리고 리바운드에서도 35-36으로 대등했지만, 4쿼터에 10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