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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명지대에게 고전 끝에 14연승 질주!
작성일 : 2018-09-21 08:57:44 / 조회수 : 359

 

고려대가 전승 우승에 단 두 경기만 남겨놓았다. 고려대는 2014년과 2016년에도 무패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고려대는 20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명지대에게 85-81, 4점 차이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4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남은 두 경기에서 더 승리하면 5년 연속이자 전승 우승을 맛본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박정현은 23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준영은 18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득점을 주도했다. 김진영은 12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전현우와 정호영은 각각 9득점했다.

 

임정헌은 3점슛 7개 포함 23 8리바운드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게 아쉽다. 이동희는 20 8리바운드로 득점력을 뽐냈다. 우동현도 3점슛 3개 포함 18 8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로 팀을 이끌었다. 김태현은 10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 분전했다.

 

고려대는 1쿼터 17-10으로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다만, 실책이 많았던 게 흠이었다. 고려대는 방심을 한 듯 2쿼터에 흐름을 명지대에게 뺏겼다. 3점슛을 많이 내준데다 리바운드까지 열세에 놓여 31-37로 역전 당했다.

 

고려대는 3쿼터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명지대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골밑을 공략하며 앞서나가다 명지대 3점슛을 얻어맞아 역전 당하는 양상이 반복되었다.

 

고려대는 경기 종료 직전 박준영과 박정현의 자유투로 달아나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고려대는 손쉬운 상대 명지대에게 고전 끝에 승리한 뒤 웃지 못했다. 명지대는 졌지만, 밝은 분위기에서 코트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