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가 4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용인대는 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76-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7승 3패, 3위로 마쳤다.
용인대는 광주대와 7승 3패로 동률이지만, 득실 편차에서 -4점 뒤져 2위 자리를 광주대에게 내줬다.
단국대는 이날 패하며 4승 6패, 4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김희진은 이날 3점슛 6개 포함 2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득점을 주도했다. 조은정은 18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박혜미는 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최선화는 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명관은 2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한선영은 3점슛 4개 포함 18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가연은 9점(4리바운드), 조서희는 7점(8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렸다.
용인대는 최선화와 김희진의 15점 합작 덕분에 1쿼터를 20-13으로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도 이런 흐름을 그대로 이어나갔다. 단국대 득점을 8점으로 묶고 15득점하며 35-21로 달아났다.
용인대는 후반 들어 단국대와 41-44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두 자리 점수 차이의 승리를 챙겼다.
용인대는 2위 광주대와, 단국대는 1위 수원대와 11월 9일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챔피언결정전은 11월 14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