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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단국대 꺾고 유종의 미 거두다!
작성일 : 2018-10-10 21:24:31 / 조회수 : 289

연세대가 단국대를 꺾고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연세대는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 원정경기에서 82-76으로 승리하며 14승 2패를 기록했다. 이미 2위를 확정했던 연세대는 성균관대에게 패한 아픔을 이날 승리로 씻었다. 

단국대는 7승 9패, 최종 8위에 자리잡았다. 

연세대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으며, 단국대는 8강 플레이오프에서 5위와 맞붙는다. 5위는 현재 상명대 또는 경희대가 유력하다. 

신승민은 팀 내 최다인 18점을 올렸고, 김경원은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양재혁은 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고, 박찬영은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원은 동료들의 득점 도우미로 적극 나서 13개(2점 4리바운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정현은 무득점(7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임현택은 27점 12리바운드로 20-10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원종훈은 2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다. 

권시현은 10분 12초만 출전해 득점왕을 차지하는데 필요한 11점(3리바운드)을 올렸다. 김영현은 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1쿼터에 김경원과 권시현의 득점 대결 속에 22-15로 앞섰다. 김경원과 권시현은 1쿼터에 각각 12점과 11점을 올렸다. 

2쿼터는 신승민과 원종훈의 득점 경쟁 구도였다. 신승민과 원종훈은 2쿼터에 각각 9점과 10점씩 집중시켰다. 

40-34로 3쿼터를 시작한 연세대는 김한영의 3점슛 3방을 앞세워 한 때 20점 차이로 앞서는 등 63-5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임현택에게 17점을 허용하며 6점 차이 승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