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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 활약’ 고려대, 상명대 꺾고 전승 우승!
작성일 : 2018-10-12 04:26:51 / 조회수 : 601

 

고려대가 통산 3번째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1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상명대와 박빙의 승부 끝에 82-80으로 이겼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짝수해에는 16전승 우승을 차지하는 전통을 이어나갔다.

 

다만, 박정현과 박준영, 하윤기를 출전선수 명단에도 올리지 않고 경기에 나선 고려대는 이날 고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경기 내내 최다 점수 차이는 8점이었다. 그만큼 박빙의 승부였다. 고려대가 주축 선수들을 제외했다고 해도 상명대의 전력 역시 김한솔과 곽정훈이 빠져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연세대와 정기전에서 패한 여파인지 상명대에게 고전했다. 고려대는 1쿼터를 21-18로 앞섰지만, 2쿼터에는 오히려 40-41로 역전 당했다.

 

3쿼터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한 고려대는 59-62 4쿼터를 맞이했다. 경기 막판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고려대는 골밑 득점에 이어 유태민의 위닝 3점슛 덕분에 2점 차이 승리를 챙겼다.

 

고려대는 이날 실책 18(상명대 7)를 쏟아낸데다 3점슛을 2(18개 시도) 밖에 넣지 못해 고전했다. 고려대는 이날 비록 지더라도 정규리그 우승에는 변함이 없다. 전승우승이란 수식어를 놓칠 뿐이었다.

 

신민석은 21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민우는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20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진영은 15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유태민은 승리를 확정하는 3점슛 한 방을 넣었다. 이우석은 11(7)로 두 자리 리바운드를 잡았다.

 

상명대는 아쉽게 패하며 동국대, 경희대와 9 7패로 동률을 이뤘다. 득실 편차에 의해 동국대가 4, 상명대가 5, 경희대가 6위다.

 

김성민은 36(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폭발시키며 고려대를 침몰 직전까지 몰았다. 전성환은 17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호준(5리바운드 2스틸)과 곽동기(6리바운드 3스틸)는 각각 9득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