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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농구리그 개막, 한 달 앞으로 다가오다
작성일 : 2019-02-18 13:28:48 / 조회수 : 1362

통산 10번째 대학농구리그인 2019 대학농구리그 개막까지 딱 한 달 남았다. 2019 대학농구리그는 3 18일 연세대와 고려대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대학농구리그는 지난 2010년 출범했다. 남자 1부 대학 12개 팀이 참가했던 대학농구리그는 2015년부터 여자 대학부까지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남자 대학부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양강 체제였다. 연세대가 성균관대에게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규리그 1,2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결국 고려대가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고, 연세대는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를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른다. 성균관대와 중앙대, 경희대의 전력이 강해져 고려대와 연세대를 위협할 정도다. 2017년 고려대와 연세대, 중앙대, 단국대의 치열했던 상위 순위 경쟁이 2019년에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남자 대학부는 2013년까지 팀간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치며 팀당 22경기씩 가졌다. 2014년부터 팀당 16경기로 바꿨다.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 기준 6팀씩 두 개조로 나눠 같은 조에 속한 팀과 두 번씩( 10경기), 다른 조에 속한 팀과 한 차례 경기( 6경기)를 펼친다.

 

이번 시즌에는 A조에 고려대(전년도 1), 동국대(4), 상명대(5), 단국대(8), 명지대(9), 조선대(12), B조에 연세대(2), 성균관대(3), 경희대(6), 중앙대(7), 건국대(10), 한양대(11)가 속했다.

 

A조에 비해 B조에 강팀이 몰려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올해 고려대와 연세대를 위협할 팀으로 꼽히는 성균관대, 경희대, 중앙대가 모두 B조에 몰렸다. 건국대와 한양대 역시 신입생들의 가세로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더 좋아졌다. B조는 어느 한 경기도 쉽게 승부를 점칠 수 없다.

 

각 대학들은 미국, 제주도, 여수, 해남 등에서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2월 들어 일본, 필리핀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떠난 팀도 있으며, 일부 팀들은 국내 고교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시즌 개막을 대비하고 있다.

 

2019 대학농구리그는 3 18일 개막하며 10 2일 마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는 전국체육대회를 치른 뒤 10월 말부터 열린다.

 

여자 대학부는 3 19일부터 수원대와 광주대의 개막전으로 열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