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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 돋보인 용인대, 3연패 끊고 개막 첫 승
작성일 : 2019-04-19 20:17:39 / 조회수 : 107

용인대가 마침내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용인대는 19일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67-46로 승리했다. 개막 3연패에 빠졌던 용인대는 3전 4기 끝에 첫 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림성심대는 개막 4연패에 빠졌다.

 

김해지가 20-10(2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박은서가 트리플더블(15득점 8리바운드 7스틸)에 가까운 활약을 곁들었다. 이재은(12득점 5어시스트)의 활약도 든든했다. 한림성심대는 안수연이 17득점에 성공했지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건 그뿐이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용인대는 김해지가 골밑에서 힘을 발휘, 게다가 김민정의 슛을 걷어내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포스트업에 속공 참여까지 1쿼터에 원맨쇼를 펼치면서 용인대의 리드를 책임졌다.

 

한림성심대는 손혜림에 이어 용지수가 3점슛을 터뜨리며 용인대를 추격했지만, 1쿼터 최선화의 늘어나는 파울이 걱정거리였다. 1쿼터에만 3개가 쌓였다. 손혜림과 윤영주가 자유투에서 힘을 보탰지만, 1쿼터는 11-19로 끌려갔다.

 

2쿼터 초반도 한림성심대의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용인대의 협력 수비에 당황하기 시작했고, 슛 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윤영주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지만, 격차는 크게 달아나지 않았다.

 

용인대는 수비 성공 이후 박은서의 속공, 이재은의 컷인 플레이가 이어지며 25-15까지 달아났다. 기세를 장악한 용인대는 이재은이 자유투로 득점, 김수진이 한림성심대의 공격을 차단한 이후 최선아가 점프슛에 성공하며 리드를 지켜갔다. 막판 느슨한 플레이로 안수연에게 속공을 허용하긴 했지만, 35-26으로 리드를 지켜내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용인대는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김해지의 득점이 주효한 가운데 박은서, 김수진의 속공 득점, 김해지까지 골밑슛을 터뜨리며 20점차 리드를 따냈다. 한림성심대는 3쿼터 슛 난조가 겹친 데다 실책까지 나오면서 분위기를 용인대에게 내줬다.

 

3쿼터 53초를 남겨두고는 최선화가 왼쪽 발목을 부여잡고 나간 것이 또 다른 걱정거리가 쌓였다. 벤치로 들어간 최선화는 남은 시간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51-33, 용인대가 크게 앞서며 4쿼터를 준비했다.

 

용인대는 승리의 마침표를 박은서가 찍었다. 4쿼터에만 6득점에 성공했고, 김수진도 4득점을 보탰다. 한림성심대는 초반 손혜림에 이어 안수연의 득점 만회로 추격 의지를 드러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용인대의 맞불 득점을 저지하지 못한채 개막 4연패에 빠졌다.


<경기결과>
용인대 67(19-11, 16-15, 16-7, 16-13)46 한림성심대
용인대

김해지 23득점 11리바운드
박은서 15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이재은 12득점 5어시스트


한림성심대
안수연 17득점 
용지수 9득점 9리바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