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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2017 대학농구리그, 3월 13일 개막
작성일 : 2017-03-10 16:28:14 / 조회수 : 845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가 3월 13일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 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대학리그는 그 동안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등 특정 학교들이 독주 체제를 유지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 해는 기종 고려대, 연세대, 양강의 전력이 다소 약해졌고, 중앙대, 단국대 등이 우승을 넘보고 있어 춘추전국시대가 예상된다.

 

또 올해 대학리그는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 제 25조(학점관리와 불이익처분)에 의거해 직전 2개 학기 평점에 따라 ㏇ 이상 취득한 학생선수에 한하여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 주관 또는 승인하는 각종대회에 출전 할 수 있다(회원대학 비회원대학 동일 규정 적용).

 

이에 학점 미달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하는 선수들이 나올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시즌 경기는 하루 두 경기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여대부 참가팀 증가와 국제 대회 유니버시아드 대만 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하루 3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남대부의 경우 정규리그는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개조로 나뉘어 홈&어웨이로 팀당 10경기를 펼치며, 이후 인터리그 형식으로 다른 조와 한 경기씩 팀당 6경기를 갖는다.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8강, 6강, 4강 플레이오프전을 오는 9월 단판제로 경기를 펼치며 챔피언 결정전은 3선 2선승제로 한다.

 

여대부의 경우 7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경기가 진행돼 홈&어웨이 12경기로 성적을 가리며 단판 승부인 4강 플레이오프와 3선 2선승제인 챔피언 결정전을 하게 된다.

 

플레이오프 경기를 단판제로 치르게 된 것은 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막고 학업을 보장할 수 있으며 나아가 선수들은 매 경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며 대학농구 팬들에게 장담할 수 없는 긴박한 승부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대회 방식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홈&어웨이로 치러지며 경기 시간은 오후 5시이다. 이동거리를 고려해 조선대, 광주대, 전주비전대 경기는 홈&어웨이 모두 오후 3시에 경기가 치러진다.

 

<남자부>*성적은 지난 시즌 기준
A조 : 1위 고려대, 4위 한양대, 5위 단국대, 8위 동국대, 9위 명지대, 12위 성균관대
B조 : 2위 연세대, 3위 중앙대, 6위 건국대, 7위 경희대, 10위 조선대, 11위 상명대

 

<여자부>
1위 광주대, 2위 수원대, 3위 용인대, 4위 단국대, 5위 극동대, 6위 한림성심대, 전주비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