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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PO 진출 희망살려(4일 종합)
작성일 : 2019-09-05 21:25:26 / 조회수 : 179
 용인대가 대학리그 후반기 시작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용인대는 4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72-62로 이겼다. 후반기 연패를 면한 용인대는 3승 5패를 기록, 4위(광주대)와의 경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용인대는 외곽에서는 김수진, 골밑에서는 김해지가 버틴 것이 승인. 김수진은 이날 3점슛 6개를 포함, 22득점 5어시스트, 김해지는 18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16득점을 챙겼다.

 

경기 초반 흐름은 용인대가 잡았다. 이재은, 최선화의 활약에 용인대는 김해지가 포스트업에 성공, 1쿼터를 근소하게 리드했다(12-10). 2쿼터는 광주대의 전천후 득점원인 강유림의 활약으로 용인대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용인대로서는 이재은, 박은서가 버티기 역 부족. 결국 27-27, 승부는 원점이 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용인대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김수진이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는데 이어 이재은과 김해지가 거들었다. 4쿼터 들어서도 김수진의 슛감이 이어지며 용인대는 수월하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반면 광주대는 강유림의 분전에 이어 노수빈, 독고민정이 4쿼터 들어 추격했지만, 격차를 좁히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리바운드 열세(29-40)에 이어 3점슛이 단 2개(2/20)만이 그친 것이 뼈아팠다.

 

이어 한림성심대체육관에서 열린 한림성심대와 단국대의 경기에서는 63-53으로 홈 팀이 연승을 달렸다. 한림성심대는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것. 단국대로서는 패배를 떠안으며 수원대와 공동 2위가 됐다. 한림성심대가 김민정, 용지수, 손혜림, 윤영주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반면 단국대는 조수진이 유일한 두 자릿 수 득점자가 됐다. 

 

1쿼터부터 한림성심대가 치고 나갔다. 김민정에 이어 윤영주가 거들었고, 2쿼터 들어서는 용지수가 11득점을 몰아 넣으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단국대로서는 이명관이 지난 8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결장, 이로인해 물량공세를 펼쳤지만, 24-32로 뒤지며 후반전을 준비했다.

 

3쿼터 들어 한림성심대는 손혜림(7득점)과 김민정(6득점)이 13득점을 하박한데 이어 코트를 밟은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단국대는 전 선수가 리바운드에 가담한 덕분에 높이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마무리에 있어 아쉬움을 보이며 (2)연승을 마감했다.

 

<경기결과>
용인대 73(12-10, 15-17, 28-10, 18-25)62 광주대
용인대
김수진 22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해지 16득점 18리바운드
이재은 16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박은서 1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광주대
강유림 21득점 15리바운드 6스틸
노수빈 15득점 8리바운드

 

한림성심대 63(17-10, 15-14, 21-17, 10-12)53 단국대
한림성심대
김민정 1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용지수 15득점 18리바운드
손혜림 14득점 3리바운드

 

단국대
조수진 1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아정 8득점 14리바운드
조서희 8득점 5리바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