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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MVP’ 이지우 “너무 후련하다”
작성일 : 2019-10-19 20:23:07 / 조회수 : 275
 ‘에이스’ 이지우가 4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연히 챔피언 결정전 MVP는 이지우의 몫이었다.

부산대는 1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챔피언 결정전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1-42로 승리하며, 대학리그 참가 첫해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지우는 1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하며, 공수에서 부산대의 중심을 확실히 잡았다. 이지우가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박인아(2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함께 부진을 털어내고 활약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MVP 이지우는 “드디어 끝나서 너무 후련하다. 끝나기만을 바랐는데, 마무리까지 기쁘게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고 MVP 선정 소감에 대해서는 “다 같이 하는 스포츠에서 한 명을 뽑는다는 것이 조금 그렇다”면서도 “물론 받으면 기분은 좋다. 선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Q. 우승 소감은?

드디어 끝나서 너무 후련하다. 끝나기만을 바랐는데, 마무리까지 기쁘게 할 수 있어 행복하다.

Q. 코치님이 따로 불러 이야기하시는 모습이 보였는데.

공격적인 부분에서 맞춰가는 연습을 덜 했다. 수비연습을 더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밖에서 보시면서 분석하신 부분을 말씀해주셨다. 그런 부분을 제가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Q.1쿼터에는 단국대에 밀렸다, 2쿼터 어떤 차이가 있었나.

박스아웃 연습을 많이 했는데 1쿼터에는 박스아웃을 놓치면서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그러면서 흐름이 떨어졌다. 2쿼터 들어가면서는 박스아웃부터 하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박스아웃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Q. 챔피언결정전 MVP 소감은?

개인적으로 잘한 것보다는 다 같이 하는 스포츠에서 한 명을 뽑는다는 것이 조금 그렇다. 물론 받으면 기분은 좋다. 선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Q. 이제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는 입장이 됐다. 앞으로의 각오는?

내년에 (이)주영 언니가 빠지면서 신장이 작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더 빠른 농구와 강력한 수비로 스타일을 바꿔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