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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대학농구, 이천·서수원서 ‘버블’ 형식으로 개막
작성일 : 2020-10-15 12:37:28 / 조회수 : 3575
대학농구가 ‘드디어 기지개를 켠다.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오는 24일 드디어 문을 연다. 코로나19로 인해 정확한 시기 및 장소를 결정하지 못한 대학농구연맹은 결국 NBA와 같이 버블 형식으로 남녀 대학리그 일정을 소화하기로 확정했다.

먼저 12개 팀이 나설 남대부는 오는 24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시작된다. 29일까지 3개 조로 나뉘어 예선 일정을 소화하고 31일에 8강, 11월 1일에 4강, 11월 2일에 결승을 치르게 된다.

A조에는 고려대와 한양대, 동국대, 경희대가 편성됐다. B조는 성균관대, 건국대, 명지대, 중앙대, C조는 연세대와 단국대, 상명대와 조선대가 속해 있다.

올해는 예비 졸업생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조기 프로 진출을 선언한 만큼 대학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우석, 이근휘, 오재현, 여기에 신인상 출신의 김태호까지 가세하며 그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여대부는 남대부보다 하루 뒤인 25일에 첫 선을 보인다.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25일부터 27일까지 예선을 치른 뒤 28일 4강, 29일 결승을 소화할 예정이다.

A조에는 최강 부산대와 광주대, 한림성심대가 속해 있다. B조는 단국대와 수원대, 전주 비전대가 포함됐다.

아쉽게도 이번 대학리그는 무관중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 네이버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대학농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일정


남대부

여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