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결선 대진이 확정됐다.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예선이 29일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고려대와 중앙대, 연세대가 각 조 1위에 오른 가운데 한양대, 성균관대, 상명대가 막차를 탔다.
예선 일정이 종료된 후 6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불참한 고려대를 제외, 중앙대와 연세대 코칭스태프가 참가한 이번 추첨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6강 대진인 만큼 2팀은 4강에 선착할 수 있었다. 먼저 추첨하게 된 중앙대는 불행히도 6강부터 시작하게 되면서 행운을 얻지 못했다.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는 가만히 앉아서 행운을 누렸다. 4강에 선착하며 체력을 보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세대는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맞대결 승자와 4강을 치른다. 고려대는 중앙대와 상명대 전 승자가 결승을 두고 다투게 된다.
4강 결정전은 오는 31일 진행된다. 이후 11월 1일, 2일에 걸쳐 4강, 결승이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