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대학농구연맹 부회장이 대학농구연맹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김동욱 신임회장은 12월 18일 모바일 투표를 통해 진행된 대학농구연맹 신임
회장 선거에서 박건연 에이스기전 회장을 꺾고 제 26대 대학농구연맹 회장직에 당선됐다.
김동욱 신임 회장은 웹스코리아 대표이사, 파골프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스포츠 뷰티 브랜드인 파워풀엑스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대학농구연맹 현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인철 회장을 보좌해 열악했던 대학농구연맹의 재정 상황 개선에 앞장섰다.
김
신임 회장은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운을 뗀 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구성원들과 합심해 대학농구연맹을 잘 이끌어나가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대학농구연맹의 재정 자립도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2부 남자대학 및 여자대학부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비주류 종별 활성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 신임 회장은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대학농구연맹 회장직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