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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정현, 2020 KUSF 어워즈 최우수상 선정
작성일 : 2021-02-16 20:22:34 / 조회수 : 302
연세대 에이스 이정현(190cm, G)은 농구 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한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정진택, 이하 KUSF)가 주최/제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는 '2020 KUSF AWARDS'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KUSF AWARDS'는 발군의 기량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학생 본연의 의무인 학업에서도 좋은 학점을 받은 학생선수, 그리고 이러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지도자에게 주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지난 201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는 상이다.

‘2020 KUSF AWARDS’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못하거나 축소된 점을 감안하여, KUSF가 주최하는 대학스포츠 U-리그 (6종목 / 농구, 배구, 야구, 축구, 아이스하키, 소프트테니스)부문과 일반종목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먼저 U-리그 부문 최우수상에는 연세대학교 이정현 선수(농구), 우수상에는 동국대학교 김예닮 선수(축구)가 선정됐다.

U-리그 종목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정현(연세대/농구)은 한국농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재목이다. 대학 1학년인 지난 2018년에 이미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다. 연세대의 KUSF 대학농구 U-리그 5연패 달성의 1등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3학년까지 누적 학업성적 또한 B+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U-리그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올해 4학년을 맞이하여 재학 기간 내내 U-리그를 제패하고 졸업할 수 있을지 주목되며, 드래프트에서도 높은 순위가 예상된다.

지도자 부문에서도 농구 종목 수상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여대부 2연패를 이끈 부산대학교 이준호 감독. U-리그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준호 감독(부산대/농구)은 지도 학생 모두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에 관심을 쏟으면서도 KUSF 대학농구 U-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등의 명실상부 부산대학교 여자농구부를 여대부 최강팀으로 지휘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강릉원주대학교 최용철 감독(스키)이 일반종목 부문에서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한편, 2020년도까지 학생선수 57명, 지도자 23명이 KUSF AWARDS를 통해 배출되었다. 역대 수상자들은 프로구단, 실업팀 등에서 활약하며 「공부하는 선수」, 「공부하는 지도자」상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은퇴한 수상자들도 여느 선수들처럼 방황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어학 공부, 대학원 진학 등을 통해 또 다른 인생을 설계하며 지내고 있다.
 
KUSF는 앞으로도 KUSF AWARDS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미래 스포츠 스타의 새로운 방향과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 KUSF 어워즈 수상 내역

U리그 부문 - 이정현(농구, 최우수선수상), 김예닮(축구, 우수선수상), 이준호(농구, 최우수지도자상)

일반종목 부문 - 정지혜(육상, 최우수선수상), 전수인(펜싱, 우수선수상), 최용철(스키, 최우수지도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