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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U-리그 개막 D-1, 12개 학교 베스트5는 누구? A조
작성일 : 2021-04-24 17:32:56 / 조회수 : 340
각 학교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베스트5는 누구일까.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연세대가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리는 가운데 고려대를 시작으로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왕좌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경쟁이 기대되고 있다.

또 전력이 강화된 동국대, 한양대는 물론 첫 플레이오프 출전을 노리는 명지대까지 중위권 팀들의 도전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과연 12개 학교 감독이 꼽은 베스트5는 누구일까.

A조_연세대, 명지대, 조선대, 건국대

연세대 / 은희석 감독
BEST5_ 이정현(189cm, G), 신동혁(193cm, G), 박준형(195cm, F), 김한영(194cm, F), 신승민(198cm, F)


연세대는 1차 대회를 전원 고학년 선수들로 베스트5를 구성했다. 첫 대회부터 강하게 나오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은희석 감독은 “베스트5 전원 고학년 선수들이다. 이들이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면 후배 선수들도 뒤를 잘 따라줄 거라고 생각한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1, 2차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마무리한 연세대. 선발 전력도 막강하지만 양준석(181cm, G), 유기상(190cm, F), 이원석(207cm, C)으로 이어지는 2학년 트리오는 이미 2차 대회에 주축으로 나서서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올해 역시 연세대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건 무리도 아니다.

 

명지대 / 김태진 감독
BEST5_ 한정도(196cm, C), 문시윤(197cm, C) 제외 확정하지 않음


명지대는 고민이 많다. 대학농구리그 출범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확실한 베스트5를 확정하지 않았다. 김태진 감독은 한정도와 문시윤이라는 빅맨을 보유하고 있지만 동시 투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태진 감독은 “(한)정도와 (문)시윤이를 중심으로 한 농구를 할 생각이지만 동시에 투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앞선에 빠른 선수를 4명 투입할 수도 있다. 아직 베스트5는 확정하지 않았다. 상대에 맞게 여러 선수를 기용하여 우리만의 팀 컬러를 정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탐색전과 같은 1차 대회. 명지대는 이번 대회에서 확실한 베스트5를 정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건국대_ 황준삼 감독, 문혁주 코치
BEST5_ 정민수(178cm, G), 조환희(184cm, G), 백지웅(187cm, G), 최승빈(191cm, F), 주현우(198cm, F)


황소군단 건국대는 지난 시즌 1, 2차 대회에서 이용우(DB)와 주현우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모두 예선 탈락이란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팀 컬러는 확실했다. 빠른 공수전환, 그리고 이용우와 주현우를 앞세운 세트 플레이로 모든 팀에 껄끄러운 상대가 됐다.

그러나 이용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이번 시즌에는 원맨 팀이 아닌 원팀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혁주 코치는 “가장 안정적인 선수들로 베스트5를 구상했다. 그동안 (이)용우 위주의 농구였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5명이 모두 공격하고 수비하는 스타일로 변화를 가져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선대_ 강양현 감독
BEST5_ 최승우(178cm, G), 김환(185cm, G), 최재우(193cm, G), 조해민(185cm, F), 정규화(200cm, C)


조선대는 이번 1차 대회에서 강양현 감독이 직접 나서지 않는다. 3x3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동하는 기간과 대학리그가 겹친다. 학교 측의 배려로 이번에는 3x3 국가대표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조선대는 이번 1차 대회를 신입생들의 기량 테스트라는 기준에 맞출 생각이다. 출전 가능한 선수도 5명이다. 베스트5에도 최승우, 김환, 조해민 등 신입생이 3명이다. 유급, 부상 등 여러 사유로 인해 뛸 수 있는 선수가 제한되어 있다.

강양현 감독은 “이번 1차 대회는 신입생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최재우가 에이스다. 신입생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줄 거라고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