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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차이 보인 연세대, 조선대 꺾고 3연승 질주
작성일 : 2021-04-29 16:00:12 / 조회수 : 305
연세대가 전원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연세대는 2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A조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조선대를 102-68로 꺾고 3연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연세대 신입생 김도완은 4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팀 내 가장 많은 2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신승민, 양준석, 강재민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큰 점수 차로 패한 조선대는 최재우가 2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한 연세대는 1쿼터 교체 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신승민은 저돌적인 공격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연세대 백코트진 이정현과 양준석은 득점보다 어시스트에 주력하며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연세대가 주도했다. 정확한 슛과 팀 플레이를 펼치며 32-11로 앞서 갔다.

조선대는 연세대의 주축 선수들을 상대하기 역부족이었다. 교체 멤버 부족으로 적극적인 수비를 할 수 없었고, 연세대에 비해 떨어진 높이는 야투 정확도 까지 이어졌다.

리드를 잡은 연세대는 2쿼터, 여러 선수들을 다양하게 교체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3쿼터 연세대는 강재민, 김도완, 김동현, 최형찬 등 1학년 4명과 출전 기회가 적었던 박형준 중심으로 3쿼터를 소화했다. 

조선대도 1,2학년으로 대회에 나섰다. 저학년끼리의 맞대결은 대등했다. 20점 내외에서 공방이 이어졌다. 연세대가 77-55, 22점 차이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연세대는 3쿼터에도 마찬가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득점이 없었던 김한영은 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가 없었던 강재민은 리바운드를 추가했다. 모든 선수들이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쿼터와 달리 점수 차이를 조금씩 벌렸다. 22초를 남기고 김도완의 돌파로 100점을 넘어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