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가 내달 2일 막을 올린다. 1,3차 대회 남녀 대학 우승팀인 연세대와 부산대는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내달 1일부터 건국대 충주 글로컬캠퍼스에서 플레이오프를 개최하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였던 충주가 3단계로 내려가면 30일 대회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었다.
연세대와 건국대, 부산대가 코로나19와 연관되어 사태 추이를 살폈다. 대회 개최에는 지장이 없었다.
다만, 연세대와 부산대는 불참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애초의 대회 일정도 조정했다.
9개 팀이 참가한 남자대학부는 8개 팀으로 줄었다. 연세대의 8강 상대였던 고려대와 중앙대는 자동으로 8강에 올랐다.
역시 1,3차 대회 우승팀으로 시드 배정을 받았던 여자대학부 최강 부산대가 불참해 수원대와 단국대도 자동으로 4강에 진출했다.
남자대학부는 8강부터, 여자대학부는 4강부터 경기가 열리며 결승은 9월 6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