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뉴스 및 공지 > 뉴스
건국대, 조선대 대파하며 공동 6위 도약
작성일 : 2022-04-23 20:20:12 / 조회수 : 230
건국대가 조선대를 대파하고 6위에 도약했다.

건국대는 23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13-87로 승리했다.

프레디(23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접수했고, 최승빈(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조환희(15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도 존재감을 뽐냈다. 저학년 선수들까지 엔트리 12명 중 11명이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시즌 2승(2패) 째를 수확한 건국대는 6위로 올라섰다.

조선대는 유창석(24점), 이영웅(18점), 최재우(16점), 김환(15점)이 돋보였지만, 객관적인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승리 없이 5패 째를 떠안게 됐다.

1쿼터를 18-13으로 앞서며 시작한 건국대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달아났다. 배성재가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속공을 주도했고, 프레디는 골밑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쿼터 막판엔, 박상우와 조환희의 3점슛까지 터진 건국대는 48-3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건국대의 흐름이었다. 건국대는 3쿼터에 차이를 더욱 벌렸다. 전반전 무득점에 그쳤던 백지웅이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한 가운데 프레디 역시 골밑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최승빈, 박상우, 조환희가 꾸준히 득점에 가세한 건국대는 83-54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다. 건국대는 줄곧 화력을 발휘했고, 30점 차까지 차이를 벌렸다. 4쿼터엔 저학년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는데, 이들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