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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접전 끝에 단국대 누르고 4연승
작성일 : 2022-04-25 21:29:46 / 조회수 : 320
 연세대가 접전 승부 끝에 단국대를 눌렀다.

연세대는 2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53-52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연세대는 4연승을 거두며 고려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단국대는 1승 3패를 기록하며 8위로 떨어졌다.

연세대가 제공권 열세(31-45), 극심한 외곽 난조(3P 2개, 9%)에도 불구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확률 높은 골밑 공격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날 연세대는 2점슛 성공률 47%(18/38)를 기록, 골밑에서 찬스 때마다 득점을 착실히 마무리했다. 여기에 승부처에서 뒷심도 단국대보다 한수 위였다.

김보배(13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유기상과 이규태도 각각 11점, 10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내내 저득점 양상이 이어졌고, 이러한 흐름 속 양팀은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처는 경기 막판이었다. 종료 1분 26초를 남기고 단국대가 52-50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연세대는 김도완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53-52로 1점 다시 앞서나갔다.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진행된 공격에서 단국대의 선택이 아쉬웠다. 이경도가 돌파를 하다가 멈춘 뒤 조재우에게 급히 볼을 넘겼고, 조재우가 시간에 쫓겨 던지 슛이 에어볼에 그쳤다. 연세대는 공격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며 공격권을 헌납했지만, 이어진 단국대의 공격을 저지하며 1점 차 신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