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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10+점’ 단국대, 상명대 완파하고 공동 5위로 올라서
작성일 : 2022-05-11 19:08:06 / 조회수 : 371

단국대가 상명대를 완파하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단국대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71-57로 승리했다.

 

이경도(19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최강민(18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활약했고, 조재우(1311리바운드)와 염유성(10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53패가 된 단국대는 동국대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상명대는 권순우(186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홍동명(124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단국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8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부터 단국대가 리드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조재우와 이경도가 있었다. 이들은 각각 내외곽에서 득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단국대는 2쿼터 권수우를 앞세운 상명대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경도와 이두호의 연속 득점과 염유성의 3점슛으로 맞섰다. 송재환의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한 단국대는 37-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단국대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조재우가 골밑에서 활약을 이어갔고, 염유성과 최강민도 꾸준히 득점을 책임졌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살아나며 상명대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냈다. 서동원이 외곽포를 터뜨린 단국대는 57-42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단국대는 이경도와 최강민의 연속 득점으로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홍동명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이미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뒤였다. 남은 시간을 벤치 멤버들에게 부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