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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고른 활약’ 광주대, 부산대와 접전 끝에 신승
작성일 : 2023-03-21 17:09:02 / 조회수 : 244
광주대가 부산대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광주대는 21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부산대와의 경기에서 52-48로 승리했다.

박새별(12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채련(13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양유정(12점 6리바운드 6스틸)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첫 경기에서 수원대에 패했던 광주대는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반면, 부산대는 이수하(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고은채(1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광주대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시즌 첫 패(1승)를 떠안게 됐다.

1쿼터를 16-18로 뒤진 광주대는 2쿼터 반격에 돌입했다. 박새별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정채련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이후 고은채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지만 이번엔 양유정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김원지의 득점까지 더한 광주대 36-29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라채윤에게 연속 실점한 것. 광주대는 박새별의 골밑 득점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공격이 없었다. 강민주, 김새별, 이수하에게도 점수를 내주며 44-40으로 점수차가 좁혀진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양 팀 모두 극심한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이 정체됐다. 답답한 양상에서 광주대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원지가 연속 득점을 올린데 이어 박새별도 공격을 성공, 접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