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대학 선발팀은 18일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한일 남녀대학대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 일본 남자대학 선발팀과 경기에서 55-53으로 이겼다.
1차전 64-57로 승리를 거뒀던 한국. 2차전 승리를 거둔다면 2018년과 2019년, 2023년에 이어 4연속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2020, 2021,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1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은 연세대 이주영이었다. 4쿼터 접전 속 연속 5점을 성공시킨 데 이어 외곽포까지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끈 바 있고, 2차전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1쿼터를 18-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2쿼터 들어 고전했다. 샤토 료세이 등에게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이동근과 최강민, 조환희의 득점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은 한국은 34-30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위기를 맞은 한국은 겨우 리드를 이어갔다. 유민수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강성욱도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이주영의 외곽포까지 터진 한국은 44-42로 3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4쿼터 접전의 양상 속 이주영이 폭발했다. 부토 슌타로에게 골밑 득점을 내준 한국은 4쿼터 막판 49-50, 역전을 허용했다. 최강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은 한국. 이어 경기 종료 46.6초 전 터진 이주영의 결정적인 3점슛이 림을 가르며 54-50으로 달아났다. 이후 일본의 추격을 막아낸 한국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