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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엽-김명진 38점 합작’ 동국대, 단국대에 짜릿한 후반 역전승
작성일 : 2024-06-27 19:11:58 / 조회수 : 249
동국대가 단국대에 짜릿한 후반 역전승을 거뒀다.

동국대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백승엽(2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명진(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이대균(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유정원(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6승 4패가 된 동국대는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전반 동국대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경기 초반 송재환을 제어하지 못하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임정현과 김명진이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2쿼터에는 서동원에게 무더기 실점을 내줬다. 임정현과 유정원이 3점슛을 터트렸으나 송재환과 심준형에게도 점수를 내줬고, 42-51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동국대가 반격하기 시작했다. 이대균, 백승엽, 한재혁이 외곽포를 꽂았다. 황지민과 송지민에게 실점했지만 김명진과 유정원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대균 또한 골밑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 결과 67-71로 추격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동국대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그 중심에는 백승엽이 있었다. 백승엽은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단국대의 득점을 꽁꽁 묶었다. 동국대는 4쿼터 25점을 넣는 동안 9점만 내줬고,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단국대는 송재환(2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서동원(24점 7리바운드)이 돋보였으나 후반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 7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