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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활약 펼친 중앙대, 상명대 가볍게 꺾고 결선 진출 성큼
작성일 : 2024-07-20 14:57:12 / 조회수 : 170
중앙대가 상명대를 가볍게 꺾고 결선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중앙대는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87-51로 승리했다.

원건(13점 1리바운드), 고찬유(18점 4어시스트), 임동언(11점 4리바운드), 김두진(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달린 중앙대는 결선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경기 초반부터 중앙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상명대를 압도했고, 속공으로 손쉽게 득점을 적립했다. 임동언과 고찬유가 17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김두진 또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김휴범도 득점을 더한 중앙대는 25-10으로 앞서 갔다.

2쿼터에도 중앙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서지우가 골밑에서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켰고, 원건의 과감한 림어택도 돋보였다. 김찬영과 홍동명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강현수와 임동언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고찬유가 중거리슛에 이어 외곽포를 꽂은 중앙대는 45-2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중앙대는 서지우와 원건을 앞세워 꾸준히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이경민과 서정구 또한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했다. 4쿼터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중앙대는 저학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고, 별다른 위기 없이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상명대는 권순우(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홍동명(12점 3어시스트)이 분투했지만 중앙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를 기록, 사실상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