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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두 자리 득점’ 광주대, 울산대 완파하며 6연승
작성일 : 2024-09-05 17:22:26 / 조회수 : 102
광주대가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대는 5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99-49 완승을 거뒀다.

2위 광주대는 6연승을 질주, 1위 부산대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임교담(17점 14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양유정(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은 팀 공격을 이끌었다. 광주대는 총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합작했다.

광주대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유이비가 1쿼터에 2개의 3점슛 포함 10점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 출전한 5명 모두 득점을 올린 광주대는 울산대의 속공까지 원천봉쇄, 3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광주대를 위한 시간이었다. 광주대는 2쿼터 들어 외곽수비가 흔들렸지만, 화력을 유지하며 줄곧 10점 이상의 격차를 이어갔다. 1쿼터 2점에 그쳤던 조우가 2개의 3점슛을 넣었고, 양유정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9-25였다.

후반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광주대는 3쿼터에 울산대를 7점으로 묶은 사이 이은아가 5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광주대는 3쿼터를 78-32로 마무리했고, 4쿼터에도 벤치멤버를 고르게 기용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치른 끝에 완승을 따냈다.

반면, 최하위 울산대는 개막 9연패에 빠졌고, 6위 광주여대와의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김도희(18점 5리바운드), 김수미(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객관적 전력상 한계가 뚜렷했다. 울산대는 5명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33-51)를 보인 가운데 속공 득점(0-27)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