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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균 22점 맹활약’ 동국대, 명지대 제압하고 정규리그 4위에 한발 더 다가서
작성일 : 2024-10-01 17:00:32 / 조회수 : 240
동국대가 명지대를 제압하고 정규리그 4위에 한발 더 다가섰다.

동국대는 1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1-64로 승리했다.

이대균(22점 12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김명진(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9승 5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동국대는 오는 4일 중앙대와 연세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를 확정짓게 된다.

전반 동국대의 흐름은 다소 좋지 못했다. 김주영과 박지환을 앞세운 명지대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김명진, 임정현, 백승엽의 3점슛이 터졌지만 소준혁과 김태현에게 실점했다. 2쿼터 동국대는 명지대의 턴오버를 연이은 속공으로 연결하며 살아났다. 김명진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한재혁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이대균도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 40-36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동국대는 안정감을 찾았다. 주장 이대균이 공격의 선봉에 섰다. 이대균은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몰아쳤다.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다. 동국대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명지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김명진, 임정현, 이상현도 득점을 더했고 61-5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동국대는 우성희와 백승엽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이후 소준혁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한재혁과 백승엽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고, 이대균은 골밑에서 득점을 추가했다. 임정현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은 동국대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명지대는 소준혁(17점 6리바운드)과 박지환(13점 3리바운드)이 돋보였으나 동국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10위(3승 11패)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