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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1년 더’ 최강민, “임팩트 있는 선수 되고 싶다”
작성일 : 2025-01-09 08:48:54 / 조회수 : 99

임팩트 있는 선수가 되고, 후회 없는 마지막 한 해를 보내고 싶다.”

 

단국대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동계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일 여수로 내려온 단국대는 31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지난해 4 10패로 9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단국대는 일찌감치 2025년 준비에 들어갔다. 12월 말에는 부산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8일 흥국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단국대 주장 최강민(188cm, G)따듯해서 좋다. 평창(2022년과 2023)은 너무 추워서 체육관으로 가도 몸이 잘 안 풀렸는데 거제(2024)와 여수는 따뜻해서 몸에 열도 빨리 올라서 집중력도 더 올라간다힘들더라도 한 발 더 뛰자는 마음으로 체력 훈련을 하고, 수비에서 강하게 압박한다고 동계훈련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들려줬다.

 

단국대는 8일 배재고, 여수화양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전면강압수비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 때문에 경기 막판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 보였다.

 

최강민은 강하게 압박을 하면서 풀 코트로 따라다니니까 체력에서 부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 그걸 위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고등학교 팀과 연습경기를 할 때 체력훈련하는 거라고 여긴다고 했다.

 

석승호 단국대 감독은 지난해보다 훈련 강도를 더 높였다고 했다.

 

최강민은 뛰는 시간은 솔직히 1,2학년 때와 비교하면 줄었다뛸 때 한 번에 쏟아붓는다. 뛰는 시간은 짧지만 그 안에서 에너지를 모두 쓴다고 했다.

 

최강민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드래프트 신청을 앞두고 마음을 바꿨다.

 

최강민은 감독님과 코치님께 더 배워서 부족한 부분을 다듬고 싶었다단국대 색깔이 수비이고, 프로에 가면 몸 좋고 빠른 형들을 막아야 해서 그런 수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서 프로에 가고 싶다고 했다.

 

이어 기술의 다양성을 늘리려고 하고, 수비에서 나로 인한 구멍이 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훈련한다다른 선수들이 힘들 때 내가 한 발 더 뛸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고 덧붙였다.

 

최강민은 지난해 대학리그 절반인 7경기까지는 평균 20.9점을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득점력도 평균 12.0점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기록은 11경기 평균 33 4초 출전해 17.6 5.6리바운드 4.0어시스트 1.5스틸이었다.

 

최강민은 이를 언급하자 초반에는 슛을 장착하고 제가 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후반기에 들어가서는 분석을 당해 저에게 수비가 치중되었다. 그걸 풀어내지 못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되는 최강민은 임팩트 있는 선수가 되고, 후회 없는 마지막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