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2승(3패)째를 챙긴 울산대는 수원대(2승 3패)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박정빈(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안나경(16점), 진효리(1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 김수미(9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등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강원대는 강효림(18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정지윤(13점 2리바운드), 최서연(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승 4패, 6위가 됐다.
1쿼터를 13-17로 뒤처진 채 끝낸 울산대는 2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안나경(6점)과 채승희(5점)를 축으로 코트를 밟은 6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에 가담하는 화력을 뽐냈다. 동시에 강원대의 쿼터 득점을 13점으로 묶었다.
35-30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맞이한 후반전 울산대의 집중력이 유지됐다. 김수미와 박정빈, 진효리가 공격에 앞장서며 강원대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 끝까지 리드를 지킨 울산대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