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19일 단국대 천안 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67-61로 이겼다.
시즌 전적 7승 4패가 된 건국대는 성균관대, 중앙대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여찬영(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프레디(11점 18리바운드), 김준영(11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전기현(10점 5리바운드) 등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전반전을 29-32로 근소하게 끌려간 채 마친 건국대는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김정현이 연속 3점슛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기현, 황지민, 김준영, 여찬영 등의 지원사격도 더해진 건국대는 동점(51-51)을 만들며 3쿼터를 마쳤다.
뒷심이 강한 쪽은 건국대였다. 여찬영이 6점을 몰아친 가운데 프레디와 김준영, 전기현의 득점이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7.1초를 남기고 64-61로 앞섰고, 자유투를 얻어낸 김준영이 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반면, 단국대는 시즌 전적 3승 8패에 머물렀다. 최강민(19점 4리바운드)과 황지민(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이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