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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철·이태우 동반 트리플더블’ 명지대, 조선대 완파하고 시즌 4승 수확
작성일 : 2025-09-18 15:36:24 / 조회수 : 70
명지대가 조선대를 완파하고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명지대는 18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97-75로 승리했다.

이민철(17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이태우(19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동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최홍준(17점 2리바운드)과 엄준형(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명지대는 시즌 전적 4승 10패가 됐다.

초반부터 명지대가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았다. 최홍준과 이태우가 1쿼터에만 14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엄준형, 박지환, 최지호도 득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명지대의 공격은 불을 뿜었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코트 위 5명이 골고루 득점을 책임졌다. 이민철, 박지환, 강영빈 등이 번갈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58-28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명지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이태희와 구본준을 앞세원 조선대의 반격에 잠시 스코어가 좁혀졌지만 엄준형과 표시우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태우와 이민철은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일짜감치 승부의 추가 기울자 4쿼터에는 저학년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꾸준히 득점을 적립하며 27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조선대는 이태희(21점 3어시스트)와 구본준(1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돋보였으나 명지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14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