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전적 3승 9패가 된 강원대는 울산대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최서연(1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최슬기(1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민서(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등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8점올 몰아친 윤민서를 축으로 강효림, 최슬기 등 5명이 득점에 가담하며 1쿼터를 20-8로 마친 강원대는 2쿼터 추격을 헌납했다. 최서연(9점)과 이지후(2점) 외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그사이 채승희와 박정빈 등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31-23으로 흐름을 내주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김수미에게만 10점을 헌납했고, 진효리, 박정빈 등에게도 흔들렸다. 강원대의 쿼터 득점 역시 8점에 불과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9-44로 역전을 허용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강원대가 힘을 냈다. 최서연과 강효림, 최슬기, 정지윤 등이 활약하며 흐름을 잡았다. 울산대의 득점을 8점으로 묶었다. 그 결과 접전 끝에 3점 차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반면, 울산대는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김수미(1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박정빈(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채승희(11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등이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