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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민(1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송재환(1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신현빈(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박야베스(16점 5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5연승을 달린 단국대는 공동 6위(8승 8패)로 정규리그를 마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주도권은 단국대가 잡았다. 신현빈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황지민과 박야베스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송재환과 최강민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 최준환과 홍동명을 앞세운 상명대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신현빈이 맞불을 놨다. 최강민과 박야베스의 득점을 더한 단국대는 40-2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단국대는 상명대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다. 특히 홍동명을 제어하지 못하며 10점을 내줬다. 박야베스가 연속 3점슛으로 상명대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으나 김민국, 박인섭, 최준환에게도 실점했다. 송재환과 최강민이 공격을 성공시킨 단국대는 56-42로 3쿼터를 끝냈다.
단국대는 4쿼터에도 홍동명과 김민국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플레이오프를 향한 의지는 강했다. 송재환과 신현빈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다. 최강민과 박야베스가 득점을 행진을 이어갔고, 승기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상명대는 홍동명(26점 5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단국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2승 14패로 올 시즌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