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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이해솔 맹활약’ 연세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조선대에 67점 차 대승
작성일 : 2025-10-01 15:36:41 / 조회수 : 250
연세대가 조선대를 완파하며 정규리그를 마쳤다.

연세대는 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14-47로 승리했다.

김승우(21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이해솔(20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안성우(1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이주영(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미 2위를 확정한 연세대는 13승 3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초반부터 연세대가 조선대를 압도했다. 이규태와 이주영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장혁준과 이해솔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코트 위 5명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2쿼터에는 이해솔과 이주영의 3점슛으로 조선대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안성우와 장혁준의 득점을 더한 연세대는 59-25로 크게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연세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이유진이 덩크슛을 꽂은데 이어 홍상민과 안성우는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코트 위 5명이 욕심 부리지 않고 동료의 찬스를 봐줬고, 김승우가 3점슛 2방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6-35, 여전히 연세대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연세대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지만 이주영, 이규태, 이유진 등을 계속 기용하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유진은 또 한번 덩크슛을 집어넣었고, 이주영은 외곽포를 꽂았다. 이해솔이 3연속 3점슛을 터트린 연세대는 홈에서 여유롭게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조선대는 구본준(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연세대와의 전력차가 너무나 컸다. 16전 전패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