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는 23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 개막전에서 78-77로 승리했다. 한때 19점 차까지 뒤진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챙겼다.
이관우가 3점슛 7개 포함 22점을 쓸어 담았고, 구민교(21점 10리바운드)와 이제원(19점 7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성균관대와 고려대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었다. 당시 성균관대는 60-68로 패했고, 왕좌의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삼켰다.
약 6개월만에 다시 만난 두 팀. 고려대가 달아나면 성균관대가 추격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하지만 성균관대의 집중력이 더 빛을 발했다.
성균관대는 전반을 19점 차(27-46)까지 뒤진 채 마쳤다. 이대로 승부는 기운 듯 했으나, 성균관대는 포기하지 않았다.
3쿼터 대역전극의 시작을 알렸다. 그 중심에는 이관우가 있었다. 이관우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결국 7점 차(51-58)까지 따라 잡은 채 4쿼터에 돌입했다.
대망의 4쿼터, 이관우의 슛은 여전히 뜨거웠고, 김윤세도 힘을 보탰다. 결국 이관우의 3점슛과 김윤세의 골밑 슛으로 성균관대는 72-7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뜨거워진 분위기, 성균관대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구민교가 상대의 실책을 틈 타 속공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74-72)
이후 성균관대는 유민수가 놓친 슛을 빠르게 속공으로 연결했고, 구민교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격차를 4점 차(76-72)까지 벌렸다. 남은 시간은 9.7초. 시간은 성균관대의 편이었다.
성균관대는 심주언에게 2점슛을 내줬고, 이후 김윤세가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은 5초였고,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성균관대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