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뉴스 및 공지 > 뉴스
광주대, 한림성심대 꺾고 6연승…극동대는 첫 승 신고
작성일 : 2017-04-10 16:50:59 / 조회수 : 554

광주대가 한림성심대를 꺾고 개막 6연승을 달렸다. 극동대는 전주비전대를 걲고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광주대는 10일 한림성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73-64로 승리했다.

 

예상대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광주대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광주대는 시종일관 줄곧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에 성공, 개막 6연승을 달렸다.

 

광주대는 용인대 전에서 30-20을 기록한 강유림이 24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으로 이날도 골밑을 지배했다. 여기에 김보연(14점 3점 3개), 홍채린(7점 13리바운드 4블록), 나예슬(12점 4스틸 4블록)이 승리를 견인했다. 광주대는 블록슛을 13개나 성공하는 등 골밑 수비가 효과를 보인 점이 승인이었다.

 

반면 한림성심대는 3승 3패를 기록,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한림성심대는 이은지가 20점, 김민정이 12점을 기록했다.

 

1쿼터 한림성심대는 김민정의 외곽포가 위력을 보였다. 김민정은 스텝백 3점슛에 이어 2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초반 공격 마무리가 불안정했던 광주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세를 찾았다. 나예슬이 3점슛을 성공했고, 강유림이 블록슛으로 골밑을 잘 지켰다. 광주대는 수비에 이은 속공이 호조를 보이며 리드를 가져갔다.

 

한림성심대는 2쿼터 이은지와 구지수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광주대는 2학년 나예슬의 활약이 좋았다. 돌파에 이은 터프샷을 성공시켰고, 스틸에 이은 어시스트도 연결했다. 김진희의 페이드어웨이슛까지 터진 광주대는 11점차까지 달아났다. 한림성심대는 김민정의 점프슛, 구지수의 3점슛으로 추격했고, 35-28, 광주대가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광주대가 달아났다. 김보연의 3점슛을 시작으로 강유림의 드라이브인이 나왔다. 한림성심대는 구지수가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추격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광주대는 강유림이 3점슛까지 터뜨리는 활약 속에 17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한림성심대도 홈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4쿼터 이은지가 과감한 돌파로 연속 득점을 만들며 추격을 이끌었다. 광주대도 장지은, 나예슬의 득점으로 계속해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광주대는 선수들을 폭넓게 쓰는 여유 속에서도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극동대는 전주비전대를 상대로 63-62, 시즌 첫 승에 신고했다. 양 팀 모두 개막 후 나란히 4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했다. 4쿼터 막판 극동대가 5점차로 앞서가자 전주비전대는 김은지의 3점슛, 정해인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극동대는 전한주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다시 2점차로 달아났다. 반면 전주비전대는 찬스를 살리지 못 했다. 정형관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켰고, 뒤이은 수비에서 정혜인이 공을 가로채 속공을 연결했지만, 실패하며 안타깝게 무릎을 꿇었다.

 

극동대는 전한주가 18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김다솜(10점 21리바운드)이 골밑에서 활약했다. 전주비전대는 김은지(19점), 이예비(15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