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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명지대 꺾고 12연승…단독 선두
작성일 : 2017-06-01 19:11:18 / 조회수 : 592

공수에서 명지대를 압도한 중앙대가 12연승을 달렸다.

 

중앙대는 1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남대부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3-57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저학년들까지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 속에 명지대를 제압했다. 이로서 중앙대는 개막전에서 연세대에 패한 이후 파죽의 12연승을 달렸다.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중앙대는 1, 2학년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문상옥(19점 9리바운드), 강병현(16점), 신민철(13점)이 득점에서 활약했고, 박진철(8리바운드 3블록)이 짧은 시간을 뛰며 골밑을 장악했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12승 1패를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명지대는 2승 12패로 11위에 머물렀다.

 

1쿼터부터 중앙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김우재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며 공격을 이끌었고, 선수들의 패싱 게임이 잘 이뤄졌다.

 

1쿼터 후반 박진철이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엄청난 높이를 이용해 블록슛을 해내며 명지대의 기세를 꺾었, 이우정은 스틸에 이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중앙대는 1쿼터를 23-7로 앞섰다.

 

2쿼터에도 중앙대의 기세가 계속됐다. 박진철의 풋백 득점이 나왔고, 강병현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명지대는 우동현의 3점슛이 나왔으나 중앙대의 기세가 워낙 거셌다.

 

중앙대는 이진석, 신민철의 3점슛, 여기에 문상옥이 3점슛과 과감한 드라이브인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쿼터 46-20으로 크게 앞섰다. 중앙대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3쿼터 중앙대가 주전들을 빼고 저학년들을 대거 기용했다. 그 사이 명지대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오준석, 임정현의 3점슛이 터졌고, 김태현이 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중앙대는 여전히 리드는 내주지 않았다. 신민철, 강병현의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성공시켰고, 여전히 두 자리 점수차를 유지했다.

 

이변은 없었다. 중앙대는 4쿼터 문상옥, 신민철, 강병현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주도권을 이어갔고, 문상옥, 강병현의 호쾌한 덩크까지 성공되며 승리를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