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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 후반 집중력 발휘하며 대회 첫 승 신고
작성일 : 2015-07-22 12:33:07 / 조회수 : 715

 

2부의 강자 초당대가 신생팀 우석대에 신승을 거뒀다.  

 

초당대는 21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 제3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남대2부 첫 날 경기에서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은 가드 한성규(180cm, G)의 맹활약에 힙입어 71-60으로 신생팀 우석대에 승리했다.

 

2부 대학의 강자 초당대였기에 신생팀과의 경기는 싱거워 보였다. 하지만 우석대는 만만치 않았다. KCC 2군 출신인 박근홍(184cm, G)은 안정감 있는 외곽슛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초당대는 역시 강팀이었다. 에이스 김민수(195cm, F)가 일대일 공격은 신생팀 선수들의 수비로 막아내기는 불가능했고, 2쿼터에는 초당대가 점수를 벌리면서 승기를 굳혀갔다.

 

하지만 우석대는 쉽게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다. 박근홍의 외곽슛과 이승원(180cm, G)의 돌파, 낙생고 출신 권기범(204cm, C)의 골밑슛으로 후반 점수 차를 좁혀 3점차 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마지막 쿼터 초당대의 발빠른 가드 한성규에게 거푸 내, 외곽에서 점수를 내줬고, 다시 점수 차가 벌어져 초당대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세종대가 올 시즌 가세한 제물포고 출신의 이경민(185cm, F)과 박명호(194cm, C)의 뛰어난 활약으로 95-61로 서울대를 물리쳤다.

 

지난 시즌까지 상명대 유니폼을 입었던 이경민은 혼자 38점을 기록하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의 면모를 자랑했다.

박명호 역시 높이와 파워를 앞세워 골밑에서 24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위력을 자랑했다.

 

두 번째 예선 경기에선 목포대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순수 동아리 선수들로 구성되 첫 대회에 출전한 한국교원대에 103-38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 대학 2부 *

세종대 95(29-19, 24-13, 19-13, 23-16)61 서울대

 

세종대
이경민 38점 2리바운드 2스틸
박명호 2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홍규 16점 1리바운드 4스틸
박한결 12점 11리바운드

 

서울대
이충헌 21점 5리바운드
김승태 11점 1스틸

 

목포대 103(18-11, 27-4, 34-5, 24-18)38 교원대

 

목포대
진태연 32점 8리바운드 3스틸
유동영 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윤성 20점 3리바운드
윤장홍 14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김성민 14점 3리바운드 

 

초당대 71(15-14, 19-6, 14-22, 23-18)60 우석대

 

초당대
김민수 32점 8리바운드 1스틸
한성규 2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준호 10점 1리바운드

 

우석대
박근홍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윤준호 14점 10리바운드 1스틸